씨네마 파티 소식

서울의 모든 곳이 감시된다. 설경구, 정우성, 한효주! 대한민국 대표 배우들과의 만남

7월 시네마 파티  “감시자들” 서울 모든 곳이 감시된다! 서울 도심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리얼한 볼거리와 액션!

도심을 내려다보는 고층 빌딩 옥상의 남자는 비밀스럽게 범죄를 지시하고, 도로변에 주차된 차량, 편의점, 지하철 곳곳에서 범인을 쫓는 감시자들의 눈이 쉴새 없이 움직 인다. 영화<감시자들>에서 감시반과 범죄자들이 쫓고 쫓기는 공간은 다름 아닌 평범한 일상을 오가는 도시의 군중들 속이다. 수많은 인파 속 감시자와 범죄자가 혼재 되어 있는 도심의 생생한 이미지를 담아내고자 했던<감시자들>은 촬영의 대부분을 실제 서울 곳곳에서 진행 했다. 강남 테헤란로, 이태원, 청계천, 여의도, 영등포, 종로 등 관객들에게 친숙한 장소에서 펼쳐지는 감시의 현장은 공간적 리얼리티가 더해져 흥미를 배가시킨다.

여기에 <전우치>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 <신세계>등 작품과 꼭 맞는 공간을 창조해온 조화성 미술 감독의 손에서 탄생한 감시반 임시 본부, 제임스의 작전 사무실 등 영화적인 동시에 일상성이 살아있는 세트 디자인이 균형을 이룬 <감시자들>은 보다 리얼하고 현실적인 볼거리를 포착해냈다.

또한 <감시자들>은 서울 도심 고가도로에서의 카체이싱, 제임스의 액션씬 등 다채로운 볼거리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좁은 골목에서 1씬 1컷의 롱테이크(long take)로 이어지는 제임스의 액션 장면은 와이어 촬영을 통해 인물의 후면에서 시작하여 부감, 정면으로 이어지는 독특하고 유례없는 액션씬을 창조해냈다.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 <베를린> <신세계>등의 허명행 무술감독의 꽉 짜여진 연출과 직접 모든 액션을 소화한 정우성의 세련되고 빈틈 없는 액션이 결합한 이 장면은 <감시자들>을 대표하는 명장면으로 기억될 것이다.

모두의 일상이 분주히 돌아가는 서울 한복판, 그 속에서 펼쳐지는 숨가쁜 추적 액션 <감시자들>은 현실적이면서도 스타일리시한 볼거리와 액션으로 시선을 고정시킬 것이다.

동물적 감각의 감시 전문가‘황반장’_ 설경구 “ 우리의 임무는 두 눈, 두 발로 용의자를 쫓는 거다 ”
범인을 쫓는 날카로운 눈과 냉철한 판단력, 민첩한 행동력을 지닌 베테랑 감시 전문가 ‘황반장’. 실수 하나도 용납되지 않는 작전 현장에서 각기 다른 개성과 실력을 갖춘
감시반 팀원들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작전을 이끄는 감시반의 수장이다. 평소에는 털털하고 인간미 넘치는 성격이지만 현장에서는 강한 리더십으로 신참 하윤주를 비롯한 감시반 팀원들을 이끈다.

냉철한 범죄 설계자‘제임스’_ 정우성 “ 계획이 어긋나면 귀찮은 일이 생겨 ”
철저한 계획과 고도의 전략으로 매번 감시반의 추적을 따돌리는 범죄 조직의 리더.
단 한 치의 오차도 허락하지 않으며, 어떠한 위기에도 절대 흔들리거나 자신의 감정을 드러내지 않는다. 누구에게도 실체를 드러내지 않은 채 비밀리에 활동하는 그는 감시
반의 포위망이 점점 좁혀올수록 더욱 치밀하게 범죄를 이어간다.

천부적 기억력과 관찰력의 감시반 신참‘하윤주’_ 한효주 “ 2호선. 7번칸. 편성번호 59. 15시 30분 하차 ”
한번 본 것은 절대 잊지 않는 타고난 기억력과 사소한 것 하나 놓치지 않는 관찰력,
여기에 뛰어난 집중력까지 겸비한 감시반의 신참. 남다른 열의를 갖고 감시반 생활을 시작하지만 철저한 감시반의 행동 수칙 안에서 혼란을 느끼고, 엉뚱한 실수로 일을
그르치기도 한다. 하지만 놈을 쫓는 결정적인 순간, 특유의 감각을 발휘한다.

감시반의 에이스‘다람쥐’_ 2PM 이준호 “ 타겟 100% 일치, 마무린 다람쥐가 합니다.”
존재가 절대 노출돼선 안 되는 작전 현장에서 능청스러운 성격과 연기력을 노련하게
이용할 줄 아는 감시반의 실력파 에이스. 평소엔 다분한 장난끼로 감시반의 활력소를 역할을 자처하지만 작전이 시작되는 순간, 누구보다 민첩하고 빈틈없는 실력으로
타겟을 쫓는다.
6월 시네마파티 후기